속초 설악산 권금성
여행중 강원도 속초의 설악산.. 그 신선함이 우리를 먼저 반긴다.
하지만 설악산을 다닌다는 것은 장비준비와 산을 타는 시간이 일반여행보다는 많이 든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손쉽게 권금성에 올라가 가장 짧은 시간에 설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 70년부터 28년 동안 운행된 설악산 케이블카는 설악산 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잡혔다.
설악동 소공원 안의 깎아지른듯한 돌산 800m 위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100m의 산성이 권금성이다. 산성을 만든 연대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알기 어렵다.
다만, 신라시대에 권씨와 김씨 두 장사가 난을 피하기 위해 쌓았다 하여 권금성이라고 한다.
성수기(여름 피서철, 가을 단풍철)와 주말에는 표를 끊고 2-3시간 정도 기다려야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탐방객이 많은 설악의 명소이다. 비수기에는 표만 끊으면 바로 승차할 수도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권금성 일대의 깎아낸 듯한 기암절벽을 구경하고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는 소공원 일대와 멀리 북쪽으로 보이는 저항령과 울산바위를 볼 수 있다.
동북쪽으로 속초시내와 동해바다를 내다보인다. 케이블카를타고 내려서 2-30분 정도 산행을 하면 권금성(고도 1,200m)에이른다. 이곳에서 외설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케이블카는 비교적 빠른 속도감에 아슬아슬한 감을 느끼지만 사고의 위험은 전혀 없고 적당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로 내리서 오른쪽 철계단을 타고 15분 정도 오르면 권금성에 이른다. 권금성의 정상 봉화대까지는 다시 15분 정도 가파른 암벽길로 등산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땀을 식히며 사방을 둘러보고 호연지기를 느끼는 것도 좋다.
내려오는 길에 권금성 산장에 들러 메모지에 탐방소감이라도 한 줄 적어 꽂아 두고 차 한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져도 좋다.
소공원에서 권금성까지는 지난 98년부터 자연휴식년제로 통제되어 권금성가는 길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봄과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진 설악을, 가을에는 단풍으로 곱게 단장한 설악을, 겨울에는 조용히 사색하는 듯한 눈덮인 설악을 느껴보기에 더없이 좋은 관광코스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바라보는 권금성 일대는 깎아지른 기암절벽이라 눈이 오거나 단풍이 물들면 더욱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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